천안 서북구 주거지도 변화 조짐...불당·성성 이어 백석동 주목

관리자 2026.06.07 12: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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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성호수공원 중심 1만 가구 공급 집중…호수뷰 따라 가치 차별화 불가피
완성형 인프라 갖춘 불당 가치 재조명...‘백석 시그니처 자이’ 6월 분양 예정

 


천안 서북구 부동산 시장에서 특정 생활권 중심의 수요 집중 현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향후 주거 선호 지형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불당신도시가 오랜 기간 대표 주거지 역할을 해온 가운데 최근에는 성성지구가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부상했고, 이를 잇는 인접 지역까지 관심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성성지구는 성성동과 업성동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된 도시개발사업 지역으로, 최근 천안 지역 신규 공급이 집중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천안 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 약 1만3000가구 가운데 9000가구 이상이 성성지구 일대에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성지구의 성장 배경으로는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호수 프리미엄’이 꼽힌다. 호수 인접 입지가 지역 상징성을 형성하면서 분양가와 수요 모두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형성해왔다는 분석이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신축과 호수 프리미엄 자체가 지역 가치를 견인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실제 조망 여부와 생활 편의성 등에 따라 평가가 더욱 세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성성 생활권에는 약 1만 가구 규모 신규 입주가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향후 수요가 기존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구축된 지역으로 다시 이동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불당신도시는 학군과 상업시설, 생활 인프라 등이 이미 자리 잡은 완성형 생활권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이른바 '동심원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시한다.


대표적으로 백석동은 불당과 성성 생활권 사이에 위치해 두 지역 인프라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최근 불당과 성성 지역의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면서 가격 부담이 비교적 낮은 지역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신흥 주거지와 기존 생활권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결국 교육과 교통,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입지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며 “백석동처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GS건설은 오는 6월 천안 백석동 일대에 ‘백석 시그니처 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백석5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 동, 총 11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115㎡로 구성되며, 불당동·성성동·두정동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


생활권 주변에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행정·문화시설 등이 위치하며, 주요 도로망과 KTX 천안아산역 접근성도 갖췄다. 교육시설과 공원, 산업단지 등도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여건과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충남 최대 학원가로 꼽히는 불당동 학원가도 인접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송골공원과 노태산·노태근린공원이 인접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삼성SDI·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등 천안에 위치한 주요 대기업이 단지 인근에 있다. 천안 제2·3·4 일반산업단지, 외국인 전용 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도 인접해 직주근접 입지에 들어서는 것도 특징이다.

 


출처 : 중앙이코노미뉴스